사이드 프로젝트 1기 - 함께 만든 3개월 성장 여정

F-Lab :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2025-07-02

안녕하세요.
개발자 커뮤니티 DEV CLUB 운영진입니다!

올해 봄, 경력직 개발자분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한 사이드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얼마 전 마무리되었습니다. 👏👏👏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기술과 방향성을 점검하고, 동료들과 함께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보려는 분들이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어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데에는 커뮤니티 안에서 자주 들려온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와 잘 맞는 팀을 못 찾겠어요.”
“중간에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아요.”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어려워요.”

이러한 고민들이 반복된다는 건, 많은 분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었고,
우리는 이 문제를 조금 더 체계적인 방식으로 함께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영 구조,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프로젝트 템플릿,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의 연결,

이 세 가지를 핵심으로 둔 경력직 개발자 대상 사이드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함께 만들어간 3개월의 여정

이번 사이드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경력직 개발자분들을 위한 3개월간의 실전 협업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한 팀 빌딩을 시작으로, 온라인 협업 도구를 기반으로 한 활동, 2회의 온라인 중간 공유회와 오프라인 데모데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클라이언트-서버 구조의 기술 설계, 팀 내 협업 문화 정립, 성과를 중심으로 한 발표까지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함께 시작한 첫걸음, OT와 네트워킹의 기억

그래서 OT는 온라인이 아닌,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킹으로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인사만 나누는 자리가 아닌,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먼저, 운영진과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긴장을 풀고 웃으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어서 직군별로 자리를 나누어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는 개발자들과 먼저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직군의 참가자들과도 팀 구성을 염두에 둔 교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데브클럽에서 직접 제작한 ‘DEV CARD’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참여자들이 각자 DEV CARD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협업을 선호하는지, 사용 기술과 원하는 팀원의 유형 등을 시각적으로 정리해왔고, 이 덕분에 네트워킹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