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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의 성공적 이직을 위한 네 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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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작성

SI에서 탑급 서비스기업까지 경험한 시니어 엔지니어 Ryan.J
tech manager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개발자 코칭을 좋아합니다.

 

본인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만족을 위해서 이직을 도전하게 되는데 이때 기준이 없이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서 몇 가지 기준을 이야기해보고자 이렇게 칼럼을 적어본다.

 

이직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을 위한 커리어패스를 결정하고 짧게는 3년 후 길게는 10년 후를 바라보고 결정해야 한다. 보통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본인이 결정해야 할 시기에는 결정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확실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네임드 개발자나 경력을 잘 쌓아서 주변 인맥이 좋거나, 능력자들이야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 본인을 펼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선택하여 추구하다 보면 모든 것이 따라오긴 한다.

 

다만, 일반적인 능력치와 커리어를 가진 개발자들이 그런 길을 걷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직을 생각한다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직장 혹은 역할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보고자 한다.

 

성장

먼저 본인의 성장에 대해 진심이면 좋겠다. 개발자 이직에 대한 글이니 ‘개발자로써의 성장’ 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겠다. 현재 본인의 위치 혹은 본인의 직장에서 이직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무언가가 만족스럽지 않는 상황이라 생각하다. 불만족의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능력치를 전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던지, 성장하고자 하는 플랜으로 가지 못한다던지, 내가 하고자 하는 업무 혹은 기술을 익히지 못하던지 등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고자 하는데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본인이 왜 이직하려고 하는가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지금 내가 있는 이 회사 그리고 지금의 역할에서 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고 그 욕구에 대해서 채워줄 수 있는지부터 관찰하면 좋겠다. 본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무얼 잘하고 싶은지, 3년후 5년후 10년후에는 어떤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지그 경험을 줄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생각하고 이직할 곳을 선택하길 바란다. 그런 생각이 없이 흔히 말하는 ‘수평이동‘ 으로는 10년이 지나도 그저 그런 개발자로써 살 뿐이다. 

 

다만, 그저 그런 개발자로써 지내는 것이 직장인으로써 나쁜게 있는가? 직장인으로써 나쁠 것은 없다. 본인이 만족할 수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의 가치 기준이 어디 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가치기준이 개발을 통한 자아실현과 개발에 대한 열정이라면 성장과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비전

다음으로 따져봐야 할 것은 가려고 하는 ‘회사와 내가 함께할 조직의 비전’ 이다. 내가 같이 할 조직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맞는가? 그리고 그 경험에서 나는 같이 성장하고 원 팀으로써 일 할만한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내가 아무리 잘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회사의 비전이 나와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훌륭한 경험과 일이 주어지더라도 회사의 비전이 나의 비전과 Align 되지 않는다면 그 회사에서 지내는 모든 시간이 괴로울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 내가 일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그런 일 을 하는 조직이면 더욱 좋겠다. 면접자리에서 회사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팀의 비전은 무엇인가요?라고 당당하게 물어볼 수 있는 지원자가 되길 바란다. 

 

그전에 나의 비전은 ‘OOO’이고 내가 생각하는 당신들의 비전은 ’XXXX’인 것 같은데 그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등의 적극적인 사고접근이 필요하다. 면접관도 사람인지라 그런 고민 없이 질문만 던지는 지원자가 그리 달갑진 않고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면접자리는 지원자가 나와 같이 일했을 때 시너지가 있을 것인가? 나와/우리와 fit이 맞을 것인지 판단하는 자리라는 것을 명심하면 좋겠다.

 

삶에서의 비전도 중요하듯이 내가 속한 조직의 비전이 그 조직의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그 미래에 내가 있을 이유가 있어야 한다.

 

 

동료

회사의 비전이 맞는다면 ‘동료’ 가 어떤 사람이 있나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이들은 같이 할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회사는 단체이지만, 실제 내가 맞닥뜨리는 회사는 내 매니저, 그리고 내 동료들이다. 그들이 회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와 같이할 동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인지 내가 그 조직에서 잘 적응하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인지 알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가끔 지원자 중에 이직의 사유로 ‘사수’가 없어서 혹은 같이 이야기할 ’동료‘가 없어서 인 경우가 많다. 알려주고 지도해 줄 ’사수‘는 없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예전처럼 ’도제‘ 제도로 일이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술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최근에 학습하고 성장한 사람들이 기존의 개발자보다도 트렌디하고 멋진 기술을 경험하거나 학습했을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방향을 보며 길을 잃을 때 나침반 역할을 해줄 누군가도 중요하고 내가 고민을 이야기하고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내가 가려고 하는 회사에 지인이 있다면, 충분히 알아 보는 것이 좋겠다. 나와 fit이 맞을지 내가 배울만한 동료가 있을 지 또는 내가 성장하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힘이 되어줄 사람이 있는지 등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가치 인정

마지막으로 이직을 한다면 ’연봉‘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일을 하는 것이 자아실현 및 본인의 증명에도 이유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연봉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내가 주변에서 그리고 내가 기여한 곳에서 어떤 인정을 받는지는 중요한 가치판단의 기준이다. 

 

필자는 후배들에게 30%의 인상이 없다면 이직에서 손해 본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물론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따져보면 지금 현재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라. 현 조직 생활을 엉망으로 하지 않았다면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나에게 도움을 줄 동료들이 가득하다. 

 

내게는 근무일이 오래된 만큼 남아도는 휴가가 있으며 이미 누리고 있는 복지가 있다. 내가 올해 일을 해오면서 내가 이뤄낸 성과가 있다. 내가 하고 있던 일들을 연속성 있게 해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조직의 방향과 문화에 매우 익숙하다. 그래서 일하기도 편하다. 적응하는 데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매니저와 소통하고 동료와 손발만 맞추면 된다. 내가 받는 가치, 인정에 대해서 판단하고 싶다면 기준을 지금 내가 받는 가치의 30% 상향하는 데 목표를 둬보는 것도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이직을 한다는 것은 위의 조건들이 만족되면 정말 좋겠지만, 모두가 만족되지 않을 수도 있다. 위의 네 가지 기준은 이직을 어떤 기준으로 내가 판단할까?에 대한 기준점일 뿐이다. 마음이 끌리는 곳, 가슴이 뛰는 곳이 있다면 그 자리가 본인이 원하는 자리이고 가슴이 뛰는 곳이라면 위에서 나열한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족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에게 투자하고 본인의 가치를 키워나가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자신이 원하는 곳일 거라고 생각한다.

 

성공적인 이직을 바라며 새로운 곳에서 자신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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