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개발자의 핵심 역량 | 쿠팡 출신 개발자
F-Lab :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멘토님께 인터뷰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
성장의 의지가 있는 주니어 개발자분들을 위해 쿠팡 출신 멘토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멘토님께 질문했습니다!
- 멘티들에게 주로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 ‘이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결정적 경험이 있나요?
-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개발자의 핵심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최근 흥미롭게 읽으신 아티클이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Q. 멘티들에게 주로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가독성입니다.
코드든 문서든 내가 쓰는 시간보단 남의 것을 읽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코드/문서를 쓴 후, 다시 읽어보고 더 고치는 연습을 합니다.
특히 가독성 낮은 코드는 유지보수성도 낮더라구요. 어떠 PR은 동작은 할거같은데 기발하고 복잡해서, 이분 퇴사하면 누가 유지할까 걱정이 앞서더군요.
쉽게 읽고 쓸수있는 코드가 좋은거 같아요. "시간 없어서 미처 짧게(쉽게) 못썼다"는 파스칼의 글귀가 기억에 남네요.
Q. ‘이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결정적 경험이 있나요?
첫 회사 입사해서 안드로이드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때 처음으로 오픈소스에 커밋을 했습니다.
거창한건 아니고, 간단한 UI컴포넌트 버그수정이나 문서 오타 수정이었지만, 뭔가 내가 필요한 걸 내가 수정했다는 자신감,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 뿌듯함이 들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안드로이드나 오픈소스에 대한 거리감이 없어진거같아요. (현 회사는 보안때문에 오픈소스 푸시 자체가 막혀있습니다만...ㅜ)
Q.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개발자의 핵심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계속 배우는 자세 아닐까요?
세상이 계속 변하니 저도 계속 배우지않고는 살아남기 힘든거같아요.
지금 하는 분야를 더 깊게 파고 들어도 좋고, 아예 다른 분야를 배워도 좋죠. 여기 계신 분들은 이미 이 역량이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Q. 최근 흥미롭게 읽으신 아티클이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https://www.leshenko.net/p/ug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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